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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1화 시작했는데 왜 자꾸 의룡이 떠오르지?

by Kstyle83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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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시작.

 

누가 갑자기 듣보잡을 교수로 추천. (누:보건복지부장관)

그 듣보잡은 국경없는 의사회 출신. 수술 존나잘함. 응? 아사다 류타로인가?

갑자기 얘를 도우게 된 항문외과 의사. 이쥬인인가?

 

드라마틱하게 등장해서 스팩타클하게 수술을 끝내고 쿨하게 임명식을 개판치는 캐릭터가 딱 의룡인데...

 

단지 의룡과 조금 다른건 있다.

의룡은 일드 특유의 진지빨면서 교훈주는게 있었지만 

중증외상센터는 그딴거 없고 도파민지향적인것 같은 느낌?

 

그냥 의룡 스핀오프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는 중이다.

왜냐? 1화에 분명 도파민은 나오니 분명 재미는 있을꺼니까.

그리고 지금 시대의 한국 드라마 연출력은 세계 최강 아닌가?

 

오히려 의룡을 10번도 넘게 본 사람으로써 반가운 드라마인것 같다.

오히려 의룡 시즌이 더 나와도 의미가 없긴 하니깐.

 

예전에 뉴하트였나? 그것처럼 너무 너저분하게 베끼지만 말았으면 좋겠다.

 

PS.

이걸 바로 쓸줄은 몰랐다.

모티브는 뭔가 떠올를 수는 있겠지만.

이걸 배꼈다고 하기에는 뭔가

젤다 > 원신 > 명조 를 이야기해야하 하는 수준일것 같아서 뭔가 기분이 쎄해짐을 느끼고 글을 수정한다.

 

적어도 2025년에는 이정도의 전개여야 도파민이 나오는게 맞는것 같다.

 

또 PS.

다 봤다.

결론. 재밌다.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만든 웹소설이라고 했고 그러다보니 메디컬드라마의 필수요소들을 그대로 따라온 것 같기도 하다.

의룡이 생각났던 이유는 그 클리셰때문이었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의룡이 먼저 만들어졌기도 하니까.

그래서 의룡의 모든 캐릭터와 중증외상센터의 모든 캐릭터가 머릿속에서 1:1 매칭이 되면서 시청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여기서 이야기한 필수요소란 주인공인 집도의, 조수 의사, 배테랑인 수술간호사, 마취의

 

골든타임이 중요하고 대학병원의 부조리 등을 꼬집는 것들은 좋다.

실제로 이국종교수와 아주대학병원의 팩트를 기반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대부분 병원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신기하다.

의사가 되기까지 보통 사람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공부를 한다.

솔직히 그정도 공부했으면 돈 그만큼 벌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정도 노력으로 다른걸 해도 돈 그만큼 벌 것 같기 때문이다.

근데 그런 능력과 노력으로 의사를 선택한 '사람을 구하겠다는 사명감' 을 가진 의사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이들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세상은 이런 사람들은 계속 어렵고 해먹으려고 하는 놈들이 잘 사는 곳이니까 이런걸로라도 홍보가 되는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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