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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phy Air60 V2의 두번째 글, 오타 해결하기. 이 키보드를 구매한 이유는 휴대하기 위해서였다.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개발을 하거나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싶어서였다. 작고 가벼워야 했다. 그래서 로우프로파일에 60% 배열을 선택했다. 60% 배열에서도 조건이 필요했다. 첫번째 조건은 HHKB 배열이거나 방향키가 온전하거나였다. 완전히 HHKB가 아니더라도 두가지 조건이 충족해야 했다. 1.오른쪽 쉬프트 옆 키가 존재해야 하는것. 이게 있어야 방향키가 없어도 HKKB처럼 방향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나에게는 중요한 요소다. 2.백스페이스 자리에 일반 키 두개를 꼽을 수 있어야 하는 것. HHKB는 '자리에 ESC가 있기 때문에 '는 오른쪽 끝으로 가 있다. 그리고 저 자리는 백스페이스가 있는 자리이다. 백스페이스는 \ 자리에 있고.. 2024. 4. 16.
Nuphy Air 60 V2 기계식 키보드 3달 사용기, 그리고 Air 75, F1 이야기 잠깐 Nuphy 제품들과의 첫 만남은 F1이 나왔을 때였다. 맥북에 터치바가 생기면서 ESC가 없어진 아주 암흑같은 시절에 맥북 위에 올려서 쓴다는 개념의 신박한 키보드가 나왔었고 그것이 F1이다. 이 제품은 요즘처럼 VIA같은것도 안되서 카라비너로 키매핑을 해서 어느정도 사용했었다. 그러다 맥북에 ESC가 돌아오고 키보드 방식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장농으로 직행했었다. 이후에 Nuphy Air 75가 나왔을때 기대감을 안고 사서 사용했다. 생각보다 꽤 이쁜 디자인과 색 조합이었지만 이미 여러가지 기계식키보드를 가지고 있었기에 휴대용으로 사용하다가 점점 장농으로 직행했다. 그리고 작년 하반기 Air 60 v2 가 pre-order 이길래 주문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 키보드의 장점은 - 작다 - 그래서.. 2024. 2. 12.
Nuphy Air60 V2 + 카우베리, 알로에 축 Air60은 카우베리 축으로 샀는데 키가 좀 무거운 느낌이 들어 손에 피로감이 꽤 많았다. 그래서 알로에 축을 구입해서 끼워보니 이거다 싶었다. 딱 내가 원하던 느낌이다. 카우베리 축은 손을 흐르듯이 빠르게 타이핑 할때 무거운 느낌이 분명히 있다. 하나하나 또박또박 누르는 성향이라면 괜찮을 수 있겠지만 흐르듯이 타이핑하는 경우에는 이건 너무 무겁다. 알로에축은 딱 내가 흐르듯이 타이핑해도 잘 따라온다. 글을 쓸때나 코딩할때 내 생각의 흐름보다 손가락이 느린 편이라 최대한 손을 키보드 위에서 흐르듯이 움직이는 편이기 때문에 나에게 훨씬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v2부터는 qmk/via를 지원하기 때문에 키 매핑이 가능해서 좋다. 기존 air 60은 키매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패스했었다. 하이퍼키 말고는 ..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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